에쓰오일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16일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등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전달했다. 물리·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등 6개 분야에서 차세대 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분들이 있기에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