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가게 대출은 25세(1997년 출생) 이하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면서 구체적인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자금 상환금리는 연 1%이고 상환 기간은 8년이다. 담보나 보증이 없어도 되고 신용등급과도 상관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희망가게는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블로그에서 받을 수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지원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
입력 2021-02-17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