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아마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입력 2021-02-10 04:06

교보생명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공간 등의 컴퓨팅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보생명은 빅데이터 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반 보험 가입·지급 심사 시스템인 ‘바로’ 등 주요 업무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이전하고, AWS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교보정보통신이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아마존 클라우드 도입으로 서버나 시스템의 제약을 받지 않고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