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학회는 정병호(사진)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6일 온라인회의로 개최된 학회 제101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일본학회 학술상’ 시상도 있었다. 지난해 한국일본학회 학술지 ‘일본학보’에 게재된 53편의 논문 가운데 문학과 일본학 분과 최우수논문 2편이 선정됐다. 한정미 일본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겸 조치대학 객원교수가 문학 분과 최우수논문상을, 이기태 통일연구원 평화연구실 실장·연구위원이 일본학 분과 최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