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 가이드] 국악에 녹인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

입력 2021-02-11 04:03

KBS 1TV가 12일과 13일 마법 같은 뮤지컬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를 공개한다.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KBS는 “판소리, 민요, 정가 등 전통가락에 판타지 드라마를 녹인 신선한 시도”라며 “K소리의 친밀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어주면서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발판을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악인 하윤주(여희 역), 뮤지컬 무대를 주름잡아온 주종혁(승환 역)을 비롯해 무진성(윤호 역), 김나니(선영 역)가 출연한다. 음악은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푸른바다의 전설’ 등을 맡은 김현보가 맡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