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73개 협력사 직원에 총 35억 전달

입력 2021-02-03 04:08

SK이노베이션은 2일 울산CL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전달된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일부와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만들어졌다.

상생기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2018년 시작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총 97억7000만원 조성돼 누적 2만2000여명의 구성원들에게 지원됐다.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상생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