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20명 미만의 교회를 돕기 위해 ‘7문7답 전도지’(사진)를 무료 보급한다.
16쪽 분량의 전도지는 창조와 선악과, 성경, 예수의 유일성, 옛날 사람들의 구원, 천국과 지옥 등에 관한 질문에 답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기독교인들이 거룩하기는커녕 비난 받고 심지어 목회자 중에도 비리가 많은데 왜 그런가’ ‘모든 종교는 결국 다 같은 것이 아닌가’ ‘죽은 후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는지 어떻게 아나’ 등의 질문과 성경적 답이 제시된다. 각 질문에 대한 핵심 성경구절도 기록돼 있다.
안환균 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상황이 됐지만, 관계 전도나 비접촉 문서 전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변증전도 방식의 전도지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며 “아파트 현관문 앞이나 우편함에 전도지를 넣어주기만 해도 기독교에 마음을 열게 해주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처음 출시된 7문7답 전도지는 지금까지 5만장 이상 보급됐다. 연구소는 20명 이내의 교회에 300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20명 이상은 전도지 정가의 50%로 공급한다. 신청자는 5일까지 교회 이름과 담임 목회자명, 주소, 교인수를 기재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hkahn1337@hanmail.net).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