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에서 6110만 달러(약 684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주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시작한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5일 동안 5개국 현지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를 동시에 연결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브랜드 엑스포에서는 패션 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50개사, 현지 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해 490건의 화상 상담이 이뤄졌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상담회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