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설날을 앞두고 현대미술 거장인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오마주한 디자인의 디저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인들이 차와 함께 즐겨먹는 ‘마들렌’과 버터를 넣은 과자 반죽을 동그랗고 납작하게 구워내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갈레뜨’, 나무 나이테를 닮아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독일 전통과자 ‘바움쿠헨’, 숙성한 전용 밀가루 등 엄선된 원료로 만드는 ‘카스테라’ 등을 활용해 여러가지 세트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트의 디자인은 20세기 대표적인 프랑스 야수파 화가인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컷 아웃(Cut-out)’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오마주했다. 컷 아웃은 앙리 마티스의 후기 작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법으로 간결하고 함축적인 형태를 띄고 20-21세기 추상미술, 미니멀리즘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영향을 끼쳤다.
패키지의 대표적인 제품은 한 겹 한 겹 정성껏 구운 바움쿠헨과 100일간 숙성한 전용 밀가루와 목초란(木醋卵), 아카시아 벌꿀 등으로 구워낸 카스텔라, 버터 풍미 가득한 갈레뜨와 부드러운 마들렌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간의 정성 진(眞) 컬렉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