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허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과 관련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지식재산(IP)제품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이 적용된 제품을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IP에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지원해 사업화 성공 촉진, IP 기반 강소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사업 규모는 총 4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 8곳이다. 지원 분야는 지식재산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의 해결 및 시제품 제작, 기술 보호, 투자 유치 지원 등이며 최대 8000만원까지 통합 지원한다.
특허청은 방대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 지원 대상 기업의 지식재산 제품화 관련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다.
시는 실물 모형 및 시제품 제작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한다. 개선된 제품에 대한 사업화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출된 솔루션에 대한 권리화 지원, 투자유치·전시회 등의 사업화 지원, 한국발명진흥회의 우수 발명품 우선 구매 추천 등도 제공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