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유재석, 저소득 여성청소년 위해 5000만원 쾌척”

입력 2021-01-18 03:07

방송인 유재석(사진)씨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유씨가 지난 11일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등 여성용품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예계 대표적 기부 천사인 유씨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유씨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키트 지원 등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생리대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파우치 등 여성청소년에게 필요한 용품과 응원메시지가 적힌 손편지로 구성된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유재석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