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사진) 전무를 내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항공사 통합 계획 등을 수행하기 위해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에어부산 대표는 현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에는 현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상무(전무 승격)가 내정자로 선임됐다. 에어서울은 조진만 상무가, 아시아나IDT에 서근식 상무(전무 승격)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