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김종춘 부사장은 지난 30일 국내외 임직원들의 급여를 공제해 모은 성금 650만원을 ‘성모자애복지관’ 장애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코트라는 2018년부터 연말 성금행사를 통해 매년 장애우 치료비를 기부해왔다. 올해는 언어·인지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5세, 10세 장애 환우에게 성금이 전달됐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31일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임직원이 모은 따뜻함이 장애 환우의 온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