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옌변조선족자치주 룽정마을의 윤동주 생가 입구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새긴 표석이 세워져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이 표석을 SNS로 알리며 "오늘은 윤동주의 탄생일이라 더 안타깝다. 2021년에는 중국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 교수는 윤동주 외에도 이봉창·윤봉길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국적을 '조선'으로, 민족을 '조선족'으로 소개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의 오기도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 제공
중국 지린성 옌변조선족자치주 룽정마을의 윤동주 생가 입구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새긴 표석이 세워져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이 표석을 SNS로 알리며 "오늘은 윤동주의 탄생일이라 더 안타깝다. 2021년에는 중국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 교수는 윤동주 외에도 이봉창·윤봉길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국적을 '조선'으로, 민족을 '조선족'으로 소개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의 오기도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