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

입력 2021-01-01 03:04

명설교가로 알려진 김창인 목사의 삶과 신앙을 통해 그의 설교를 분석한다. 1966년 서울 송파구 광성교회에 부임해 2004년 은퇴할 때까지 오직 설교로 교세를 키운 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을 역임했다.

간단명료한 설교 구성과 논리적인 전개, 군더더기 없는 흐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설명, 강력한 선포, 본문과 맞는 예화 활용력 등이 김 목사 설교의 장점으로 꼽힌다. 저자는 김 목사의 저서와 강의자료, 지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김 목사의 삶 전체를 짚었다. 김 목사가 지향한 성경 해석학의 특징도 분석해 신학생들에게는 교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