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전문업체 휴레이포지티브,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주체인 휴레이포지티브가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콘텐츠와 노하우를 제공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자문을 맡는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위험군에 속한 직장인을 상대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질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도와준다.
서비스 대상 직원들은 전용 앱으로 가입 후 간단한 설문을 통해 뇌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먼저 측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 12주간의 집중관리 및 일반관리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이후 24주간 스스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 기간 동안 사용자는 앱을 통해 혈압, 혈당, 체중, 식사, 운동 등 건강 정보를 기록하게 된다. 직접 입력할 수도 있지만 자동 반영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스/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있는 혈당 측정기 사용 시 자동으로 혈당이 기록되는 방식이다. 먹은 음식을 입력하면 칼로리도 자동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