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영예’

입력 2020-12-29 18:12
버드와이저가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이미지.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상하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은 국내 문화예술 후원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비맥주에서 수입·판매하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문화예술계 전반에 각종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버드와이저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티셔츠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에 수익금만큼의 금액을 더한 기부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버드와이저는 또 2019년부터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젊은 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LP 앨범을 출시했다. 한정 LP 앨범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다시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됐다.

지난 6월엔 힙합 아티스트 ‘DPR 크루’와 공동 기획한 온택트 라이브 공연 ‘BUDX DPR’을 개최했다. BUDX DPR은 DPR 크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젊은 예술가들이 브랜드의 모토인 자유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