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400여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90만명에게 무료로 나눠줬고, 올해 누적 100만개를 돌파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빛 반사 소재를 적용했다. 사용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자동차 최신 기술을 전달하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강사로 나서며 올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교재가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스포츠구단을 통한 사회공헌도 활발하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매 경기 사회 소외계층 100여명을 관람석에 초대하고 있다. 선수와 회사, 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 가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스켓’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은 2017년부터 전·현직 선수들이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을 통해 어린이 지도자로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교통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2014년부터 의자와 휠체어 등 보조기구도 전달하고 있다.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복원과 보전을 위해 100만㎡ 규모의 친환경 숲인 미르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