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 돕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입력 2020-12-29 17:57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배우 최강희가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사회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헌혈 캠페인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시작했다. 헌혈 희망자들을 헌혈의 집까지 이동시켜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을 파견하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내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할 경우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 사연과 희망일자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등 5개 영역을 선정하고 농산물, 생필품 등을 구매해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보내는 소비 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기아차 오산교육센터 등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적인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