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했다.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는 올해까지 총 1620억원의 성금을 누적 출연했다.
올해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도 폭 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나눔의 온정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3만3000여명이 인당 3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 등 150곳에 온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실시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올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 88곳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차원으로 참여했다. 기술지도와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