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영학부·신설 융합인재학부 다군 선발

입력 2020-12-28 18:33 수정 2020-12-28 18:35

한국외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39.4%에 해당하는 1403명을 선발한다. 주목할 점은 서울캠퍼스 경영학부 모집단위가 기존의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됐다는 것이다.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융합인재학부는 일반전형을 포함한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도 다군에서 모집한다.

인문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와 수학이 각각 30%, 영어와 탐구가 각각 20%다. 전년도보다 국어 반영비율은 5% 감소했고 영어 반영비율은 5% 증가했다. 자연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5%, 과학탐구 30%다. 일부 변경된 반영비율을 감안하면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인문계열이 140점 만점, 자연계열이 105점 만점이 된다. 인문계열의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반영점수 차이는 7점이고 자연계열의 경우는 5점의 차이가 난다는 뜻이다. 반영비율에 따라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입학원서 접수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실시하며 시작일과 마감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