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무용·작곡과 등 점수 산출 방식 변화

입력 2020-12-28 19:57 수정 2020-12-28 20:00

숙명여대는 2021학년도에는 정시모집으로 총 683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정시 가군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정시 나군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정시 나군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만으로 당락이 좌우된다. 그러나 일부 학과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통계학과의 경우 탐구영역을 사회탐구로 지정했다. 무용학과의 경우 수능 반영비율을 30%로 줄이는 대신 실기 비율을 70%로 확대했다. 작곡과도 국어와 영어 2개 영역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응용물리전공 지원자의 경우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 과목을 응시했을 경우 2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있다. 총 31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농어촌학생 및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 등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된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해 생긴 결원의 경우에는 해당 전형의 모집단위에서 충원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다. 합격자는 2월 7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