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하여 선발하는 일반전형으로 786명을 선발한다. 다만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한다. 정시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월 1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려대의 교육 목표는 새롭게 생각하고, 기존의 생각 또는 개념을 조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러 학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에 그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 이러한 여러 분야를 통합하고 통섭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고려대는 열린 마음과 열린 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의 이런 노력은 지난 11월 말 발표된 2020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11위,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앞서 6월 발표된 2020 QS 세계대학평가에선 작년보다 14계단 상승한 세계 69위를 차지해 7년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