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Samsung POP’ 구독자 15만명

입력 2020-12-29 18:03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에서 2021년 각 분야 유망 종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사내 금융 전문가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은 지난 21일 기준 구독자 수가 업계 최초로 1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9일 구독자 10만명 돌파 후 약 한 달 만이다. 올해 5월 1만명 돌파 후 6개월 만에 10만명을 달성했던 추세와 비교하면 구독자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삼성증권 김상훈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들어 유튜브 같은 동영상 채널이 일반 정보검색포털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당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단순 투자정보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컨설팅, 연말정산 등 다양한 재테크 꿀팁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비대면 시대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진행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글로벌 대전망’ 라이브 방송에는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방송의 동시접속자는 5000명 수준이었다.

컨퍼런스에는 삼성증권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 등 대표 애널리스트 6명이 출연해 플랫폼, 전기차, 바이오 등 혁신기업 테마와 함께 페이팔, 엔비디아, 디즈니 등 2021년 해외 유망 종목을 소개했다.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은 “올들어 비대면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언택트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과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투자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