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46명 많은 681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 645명, 나군에서 36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는 각각 20명씩을 가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정원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Ⅰ·Ⅱ, 자연계열이 각각 조금씩 다르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의 학생부성적 반영시 비교과 영역(출결)은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이 출석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8일 오전 10시~1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실시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