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역 건강 지킴이로 우뚝

입력 2020-12-24 04:06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남도는 2018년 4월부터 도내 장애인 보건의료와 복지정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연결하기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 관련 보건의료·복지 정보 제공은 물론 장애나 질병으로 집중 치료와 검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거주지 인근 장애인 건강주치의나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병원을 연결해 준다. 또,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건강 교육, 공공기관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실무자 대상 교육 진행, 임신장애인 건강교실, 임신 출산을 위한 장애인 가족 교육 등 여성장애인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자가운동 가이드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 포스터는 탄력밴드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