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소고기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집에서 썰어볼까

입력 2020-12-20 19:18 수정 2020-12-21 00:26

롯데백화점이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한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외출이 힘들어져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에 집에서 특별하게 파티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밀키트다.

최근 홈쿡, 홈파티 등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구이용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소고기를 즐기려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미국산, 호주산 등 수입 소고기의 매출이 최근 3개월간 36% 이상 신장했고 등심, 안심 등 구이용은 50% 이상 크게 늘기도 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부터 홈파티족을 위한 스테이크 밀키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와규 부챗살, 윗등심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밀키트’ 6종, ‘시즈닝된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 등 총 11종이다. 소고기에 대한 높은 수요와 밀키트의 일상화가 한데 맞물리면서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이달 들어 42%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면 더욱 특별한 스테이크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그레이터 오마하’는 1920년 설립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생산업체로 2017년 백악관에서 열린 우수상품 행사에서 소고기 생산회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이란 설명이다.

티본스테이크는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 T자형 뼈 부분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부위로 꼽힌다. 이번 밀키트에는 미국산 티본스테이크 560g, 소용량 올리브오일, 스테이크 시즈닝, 레드와인 소스가 포함돼 있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3만9900원으로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기존 스테이크 밀키트 11종을 24~27일 4일간 2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최근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가 홈쿡의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