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용 습관 맞춰 맞춤형 세탁·건조

입력 2020-12-21 20:11

삼성전자는 소비자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해주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삼성 그랑데AI(사진)’를 선보여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에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소비자의 사용 습관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이다.

특히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는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연동해 주는 ‘AI 코스연동’,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 등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제안하는 ‘AI 습관기억’, 빨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는 ‘AI 맞춤세탁’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그랑데 AI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심 위생, 강력한 성능 등 소비자들이 세탁기와 건조기에 원하는 요소를 모두 갖췄다.

그랑데 AI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배려가 돋보인다.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줄이고 벽면과의 이격 거리를 좁혀 설치 공간을 17㎝ 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마치 하나의 제품인 것처럼 디자인해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또한, 컨트롤 패널도 기존 50도에서 70도로 경사를 줘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그랑데 AI는 인공지능을 통한 소비자 경험의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