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6일 층간소음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연구소 설립 이유에 대해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히 주거성능 이슈가 아닌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김재호 삼성물산 ENG센터 부사장이 담당하고 석박사급 인력 10여명이 참여한다. 김 부사장은 “꾸준히 층간소음 등 주거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과 적용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체로서 사회문제가 돼온 층간소음에 보다 책임감 있게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층간소음의 원인과 현황 분석에서부터 재료와 구조, 신공법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솔루션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삼성물산, 석박사급 참여 ‘층간소음연구소’ 설립
입력 2020-12-17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