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신규 온라인 기부 캠페인 ‘착한 덕질 시리즈 팬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연예인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기부하거나 연예인의 선행에 영향을 받아 기부에 동참하는 팬덤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팬 기부 챌린지’는 팬들이 응원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개인과 단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분야 선택도 가능하다. 개인 기부를 하면 모든 후원자에게 이메일로 온라인 증서를 제공하며, 팬클럽을 통한 단체 기부의 경우 스타의 사진이 담긴 특별한 기부 증서를 실물로 발급한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사업부 박송희 팀장은 “팬 기부 챌린지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팬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부 문화를 강화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라며 “팬들의 기부에 영향을 받은 스타가 역으로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 사례도 있는 만큼 이 캠페인을 통해 팬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밀알복지재단 ‘팬 기부 챌린지’ 캠페인
입력 2020-12-14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