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10일 정유사 최초로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시’는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1명이 1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로 계산한다. 무재해 인시는 공장이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됐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7년 9월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한 이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사들이 100만 인시를 채우는 데 100일 내외가 걸리는 만큼 현대오일뱅크의 2000만 인시 기록은 한동안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