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을 위한 올해 마지막 할인 행사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철저한 방역하에 K-mas 비대면·온라인 라이브 마켓을 오는 19~27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 마지막 행사인 ‘2020 크리스마스 마켓 추진계획’은 최근 방역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동행세일(6월),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등을 통해 소비 불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행사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2800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2000곳 등이 참여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 등을 통한 50여회 라이브커머스 특별판매전, 스타트업 등과 협업한 이색 온라인 기획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홍남기 “19∼27일 비대면·온라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입력 2020-12-08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