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지역 물 자원 보호를 위해 충남도, 아산시와 수질 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협약을 통해 재이용 방류수 약 2만t(하루 기준)을 아산시에 공급하고,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에 인공식물섬 등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나선다. 깨끗해진 물은 아산시가 매곡천, 용평천 등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해 대청댐 원수를 사용하고 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지속가능경영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