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신자의 자리로

입력 2020-12-04 03:09


CS 루이스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가 될 수 있었던 건 그가 학자로서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 아니다. 루이스는 신자로서 기독교 신앙을 철저히 실천하며 살았고, 그 삶에서 얻은 지혜로 뛰어난 논증을 펼쳤다. 이 책은 루이스의 책, 편지, 강연 등 다양한 작품 중 믿음의 실천에 관한 것을 모아 엮었다. 루이스는 교회는 물론 가정과 모든 삶의 공간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며, 이는 단 하나의 행위와 감정과 경험까지 모두 하나님께 가져가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