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고 말하기’는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기본 바탕이다.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 읽고 필사하고 때로는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읽고 쓴 성경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에서 공부하며 성경의 많은 사건과 예언의 성취가 지리와 관련돼 있음을 깨달은 저자는 “성경을 그려보라”고 제언한다. 성경 구절과 핵심 키워드를 지도에 쓰고 루트를 그려봄으로써 성경을 읽기만 할 때는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구약의 주요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지리적 정보를 바탕으로 바라보면 묵상의 깊이가 깊어짐을 느낄 수 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