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O2O 토털 수출 프로모션 오늘부터 개최

입력 2020-12-02 04:05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2~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도 O2O 토털 수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1이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 잠재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는 사업 모델이다.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46개사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과 중국·러시아의 인플루언서 7명이 참여하는 라이브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중국 난징 가의현 그룹, 난창 메이판 그룹 국내 파트너사, 홍콩 HKTV몰 에코 그룹 등이 함께 참여한다. 오는 4~10일에는 농수산 식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을 방문해 수출 협의를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강원농수산식품수출협회, 강원화장품산업진흥협회 등 도내 7개 수출협회로 구성된 ‘강원도 온라인 수출 연합회’가 출범식을 갖는다.

도는 홈쇼핑과 라이브 판매,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할 수 있는 ‘글로벌 ICT 융합 상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왕규 도 중국통상과장은 “온·오프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종합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에 맞선 수출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