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온·오프라인 교육교재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콘텐츠’ 출간

입력 2020-12-01 03:04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예장백석 총회회관에서 열린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콘텐츠’ 출간 감사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30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콘텐츠’ 출간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교재 보급에 나섰다.

예배와 공과 콘텐츠는 교단의 핵심 신조인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온·오프라인 교육교재다. 코로나19시대 주일학교와 가정예배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뮤지컬 챈트, 기도송, 찬양 율동, 유튜브 영상, 웹드라마, 말씀암송 챈트, 성경동화 등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장종현 총회장은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선 주일학교 학생들을 믿음으로 키워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새로운 기독교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면서 “백석 총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단 교회의 주일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한국교회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주일학교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백석 교단의 선제적인 교육 콘텐츠는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 속 ‘블루 시그널’과 같다. 예배와 공과 콘텐츠로 기독교 교육의 퍼스트 무버, 퍼스트 리더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양병희 전 예장백석 총회장, 임석순 백석대 신대원장, 박응순 다음세대위원장, 선양욱 백석미래세대연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타 교단 소속 교회도 예장백석 다음세대위원회 홈페이지의 정회원이 되면 교재 및 용품 구입, 세미나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