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장애인이 바라본 동물이 겪는 억압

입력 2020-11-26 18:42 수정 2020-11-26 18:45

작가, 장애운동가, 예술가 등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첫 단독 저작이 국내에 소개됐다. 저자는 선천성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서의 통찰을 동물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해 주목을 받았다.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해 인간 편향성을 넘어선다. 이마즈 유리 옮김, 424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