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24일 내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에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면서 대부분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CEO로 선임됐다. 구동휘 ㈜LS 전무는 E1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구 전무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13명이 승진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