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실천목회연구과정을 2016년 3월 개설, 복음의 진수인 십자가 복음을 목회자들에게 깊이 있게 강의하고 있다. 운영 교수 및 강의 전담 교수는 이흥선(사진) 교수다.
이 교수는 총신대와 총신대 신대원, 대한신학대학원대, 총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월간 신학논단 발행인이며 개혁주의포럼 상임대표, 십자가회복운동본부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실천목회연구과정에서는 성경 전체 구조의 이해, 성경해석원리 및 해석법, 십자가 복음의 핵심 분석, 성경적 목회원리 터득, 십자가 복음으로 성경 전체 해석 터득, 실천 목회 및 설교법, 목회자의 영성 관리 및 자세, 성경 원어(헬라어 히브리어)를 통한 구문 이해 등을 강의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제14기(6개월 단위)의 수백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들 중에는 군소신학교 학장 및 군소 교단 총회장을 비롯한 여러 목회자와 교수들도 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목회 현장에 적용해 복음적 설교를 하고 복음적 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본 과정은 복음의 확산을 위해 매년 ‘개혁주의(복음주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까지 진행했다. 또 ‘십자가 콘퍼런스’를 통해 복음의 핵심을 목회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과정을 이수한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이들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깊이 있는 복음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특히 전주, 광주, 부산, 제주도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이 교수는 이 과정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각자 목회 현장에서 신나는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과정을 수료한 많은 목회자 간증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과정이 복음만을 전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다. “복음과 지식이 별개의 것으로 인식되는 위험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회 교육도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떠난 지식은 갑 속의 칼처럼 위험합니다. 복음이 해답입니다. 복음이 희망입니다. 이를 알고자 하는 이들을 초청합니다.”
대상은 목회자, 사모, 신학생, 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평신도다. 성경 전체를 통전적으로 깨달을 수 있고 헬라어, 히브리어 구문론으로 성경 원문을 배울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수 인원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143 제2 종합관내에 있다(010-5525-8182).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