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2호 ‘자상한 기업’으로 건축분야 소상공인 지원 협약

입력 2020-11-25 04:0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2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LH,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미거래 기업과 소상공인에게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말한다.

LH는 중소기업 공공조달 규모를 올해보다 6000억원 이상 늘리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등으로 건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중기부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년간 보증금 없는 조건으로 희망 상가를 임대해 주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에서 나온 다양한 지원 방안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애로를 겪는 건설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