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내년 1월 말까지 ‘다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20~2021년 겨울철 사랑의 연탄 250만장 나눔이 목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탄 후원과 봉사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 가장 취약한 이들부터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고지대 달동네 혹은 농어촌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전국 10만 연탄사용 가구는 더욱 곤란한 상황입니다. 고령 빈곤층인 이들은 매서운 추위와 생계 걱정, 그리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구당 200장씩 나누던 연탄을 50~150장으로 줄여서 나눔을 진행하고 있지만, 연탄을 기다리는 가정이 여전히 많습니다. 후원이 들어오면 연탄을 배달해 드리겠다는 ‘약속쿠폰’도 교환을 장담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당장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연탄으로 난방과 온수를 얻어야 하기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연탄 1장 800원, 하루 3~4장이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매서운 추위로부터 어르신들을 지킬 수 있도록, 연탄은행에 연탄이 쌓여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대상: 전국 연탄사용 저소득층 노인가구, 차상위가구 등
◇참여방법: 사랑의 연탄(장당 800원), 연탄 나눔 봉사, 마스크(장당 1000원) 등
◇기간: 2020년 10월~2021년 1월
◇후원계좌: 기업은행 002-934-4933 (예금주: 연탄은행)
◇문의: 1577-9044, babsa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