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민주주의 본질과 한계, 가능성 모색

입력 2020-11-19 17:58

19세기 J. S. 밀과 토크빌의 눈을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과 한계, 그 가능성을 분석한 책. 저자는 ‘민주주의의 겸손’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금도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수의 힘을 믿고 일부를 억누르고 싶은 욕망을 품지 않도록 경계를 게을리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436쪽,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