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100개 넘어

입력 2020-11-19 04:07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탄생한 아동 지원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가 100개를 넘어섰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 개회사에서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업과 사회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고, 이 사례를 통해 다른 사회 문제를 풀 실마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16년 14개 회원사로 시작됐다. 그동안 결식 우려 아동 2만여명에게 100만끼를 제공했고, 올해는 비타민과 간식 등 생필품을 담은 ‘행복 상자’ 1만1000개를 수해 아동 등에게 전달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찾아내 끼니를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도 시흥시, 전남 구례군 등 7개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