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종아동찾기 호프테이프’ 제일기획, 韓광고대상 3개 대상

입력 2020-11-17 04:06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호프테이프’ 캠페인(사진)으로 주목받은 제일기획이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

제일기획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3개,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4개 등 총 1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인쇄 부문과 옥외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지난 5월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정보를 담은 포장용 박스테이프를 제작해 택배 상자에 부착함으로써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공익 캠페인이다. WWF(세계자연기금), 해양수산부와 함께 치어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치어럽’ 캠페인은 공익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