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AI 기술 융합 서비스사업’ 수요 조사

입력 2020-11-16 04:0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에게 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은 경기도와 도내 공공기관·기초지자체,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기업을 연계해 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수요조사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2021년 경기도 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은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평택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왕시),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경기테크노파크),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고양어린이박물관), 안면인식 기반의 중요시설 출입통제 장치 전투실험(육군 교육사령부) 등 총 5개 과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보안 안전 행정 공공 생활편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 및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