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처음 문을 연 롯데면세점은 첫해 매출 22억원에서 지난해 10조원으로 무려 5000배 가까이 성장했다. 40년 동안 롯데면세점이 발행한 교환권을 연결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이을 수 있는 38만㎞에 이른다.’
롯데면세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사사(社史)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사진)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387쪽에 이르는 이 사사는 완성하기까지 1년반가량 걸렸고, 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역사와 브랜드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매장에 진열됐던 상품이 공항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그린 일러스트, 전 세계 면세점의 기원과 발전사 등도 담겨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