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고의 2루수’ 정근우, 역사 속으로

입력 2020-11-11 21:06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정근우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정근우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지명을 받은 SK 와이번스에서 2013년까지 활약한 뒤 2014~2019년 한화 이글스를 거쳐 올해 LG 트윈스에서 은퇴했다. 개인 통산 1747경기에서 121홈런 722타점 371도루 타율 0.302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으며 “16년간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많은 것을 이뤄 은퇴에 미련 없다. 2루수 정근우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