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의 소송 기록 600여건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책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노비에서 양반까지 법적 주체로 인정받고 독립된 목소리를 내며 법정에 섰다는 것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법제도가 신분과 젠더를 차별하면서도 그런 차별을 최소화하는 모순적인 방식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김대홍 옮김, 308쪽, 2만원.
조선시대 여성의 소송 기록 600여건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책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노비에서 양반까지 법적 주체로 인정받고 독립된 목소리를 내며 법정에 섰다는 것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법제도가 신분과 젠더를 차별하면서도 그런 차별을 최소화하는 모순적인 방식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김대홍 옮김, 308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