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 신학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입력 2020-11-12 03:09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참여 총회(총회장 현경식 목사·사진)는 ‘ACA(Asia-Africa Church Builders Association) 신학대학원’ 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업은 서울 성북구와 전주 완산구 캠퍼스에서 받는다. 학사와 석사, 박사, 연구 과정 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석사 이상의 졸업자에게 목사 안수받을 자격을 부여한다.

ACA 신학대학원은 성경 말씀으로 무장한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교단이 설립한 인도 벵갈로 ACA 신학대학교 학위를 수여한다.

참여 교단의 설립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수호, 복음 정립, 복음 전파이다. 또 ACA 신학대학원은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하는 신학,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하는 신학,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참여하는 신학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십자가 신학’을 강조한다. 참여 총회장 겸 이 대학 총장인 현경식(상립교회) 목사는 “우리는 말씀을 통해 초대교회가 가졌던 십자가의 신학을 온전하지 않지만 엿볼 수 있고, 다시 세울 수 있고, 그런 신앙을 본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내년 3월 목회자 대상 설교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ACA는 아시아·아프리카 교회설립 연합회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다른 종교, 다른 문화권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미얀마와 네팔, 스리랑카 인도 등 현지 기독교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대학교와 대학원 등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입학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